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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kbs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보는데요, 이른바 스킨십 아빠로 출연한 모델 최태건(최호진)씨가 요즘 화제네요. 그의 큰 딸이 아버지의 스킨십을 말려달라는 내용으로 출연한 것인데요, 진한사랑 이 방송으로 모델 최태건은 악플에 시달렸지요. 

안녕하세요 최태건

논란이 심화되자 그는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하여 "현장에서 제삼자들이 퍼붓는 질문에 소신 있게 답하지 못하고 수긍하는 자신을 보며 문제가 있다고 느꼈고 충격받았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워낙 충격적이기도 하고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이 사안을 허위 없는 100프로 팩트라고 두고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딸들이 아빠인 최태건의 스킨쉽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빠와의 스킨십이 도를 넘었다, 넘지 않았다를 판가름 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스킨십의 대상인 딸들의 느낌과 생각일 것입니다. 

최태건 스킨십

그러한 관점에서 최대건씨에게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안녕하세요'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진실성입니다. 사실 그러한 문제가 알게모르게 계속 제기되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봐도 프로그램 자체에 작위적인 부분이 분명 있는 것 같더라구요. 

컨셉은 고민상담을 취하고 있지만 시청률 때문이지 어떻게 하면 더욱 자극적인 이야기를 풀어 갈 것인가에 욕심을 많이 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출연자와 관련해서도 본인 자신이나 본인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의문이 제기된 적 또한 있었는데요, 이렇게 이용당하다 보면 프로그램의 본질을 해치게 되겠지요. 

물론 시청자들이 이 모든 것이 픽션이 가미된 예능이라고 여기며 시청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사실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과장이 얼마나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솔직히 이 프로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부정적이 되더라구요. 뭔가 속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최태건 안녕하세요

아무쪼록 계속 이슈가 되는 것 보니 프로그램의 인기는 꽤 높은가 보네요. 여튼 덜 자극적이더라도 프로그램의 순수한 제작의도가 부각되도록 방송되면 좋겠네요. 사실 고민상담이라는 컨셉이 신선하기도 하고 의뢰인에게는 도움을 주는 일이기에 따뜻하며 긍정적인 것임에는 틀림 없으니까요. 

최대건이 밝히길, 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 등 악플러들에 대한 죄목이 4가지가 된다고 하였는데요, 이 방송으로 자신이 지탄받을 것을 예상 못했다면 그것이 좀 이상할 정도입니다. 아무쪼록 원만하게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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