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보 임채현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사찰 도다이시의 국보 법화당 나무기둥에 임채현이라는 글자를 발견하고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도다이시는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으로 한국에서는 동대사라는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인 다이부츠덴과 세계 최대의 청동불상, 그리고 거대한 정문인 난다이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낙서는 법화당 서쪽 난간 부분에 세로 10cm, 가로 40cm 의 크기로 새겨져있었는데요, 법화당은 도다이시 건물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법당으로 일본 국보로 지정된 역사깊은 문화재입니다. 일본경찰은 범인을 찾기위해 사찰 인근 CCTV 동영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범인을 처벌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슈 정보
2017. 8. 9. 21:39